대형 담배회사는 수익을 위해 아시아 태평양계 청소년들을 이용하고 있다.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글쓴이: Dr. Pamela M. Ling, UC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 교수

파멜라 링 박사는 내과 전문의이며 프라이머리 케어 의사이다. 링 박사는 도심 지역의 소외된 인구를 돌보는데 흥미가 있다. 링 박사는 연구를 통해 청소년과 관련된 흡연, 미디어 그리고 소셜 마케팅의 상관관계를 추적하고 있다. 링 박사는 담배회사들이 마케팅을 통해 어떻게 젊은이와 청소년들에게 흡연을 유도하는지, 그리고 그러한 전략을 담배 제한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최근 담배 업계에 맞서 멘솔 담배 및 전자담배를 포함한 대다수 착향담배의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유권자들은 주민발의안(Prop) 31에 “찬성”(Yes)표를 던져 상원 법안793(SB 793)을 통과시켰다. 이 발의안은 이 같은 상품의 소매 판매를 금지함으로써 대형 담배기업이 청소년과 다른 커뮤니티를 겨냥해 이득을 얻기 어렵도록 만들 것이다.

캘리포니아주의 새로운 착향담배 관련법은 캘리포니아주의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 특히 아시안 아메리칸 청소년들에게 있어 커다란 승리다. 그동안 대형 담배기업들이 담배를 마치 우리 사회의 정상적 문화인 것처럼 속임수 있는 판매 전략을 취했으며, 그 결과 아시안 아메리칸 젊은이들이 전자담배를 피우게 만드는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그동안 담배업계는 아시안 아메리칸 인구를 “잠재적 노다지”로 여겨왔다. 아시아 및 태평양 지격의 높은 흡연율에 근거해 아시안 커뮤니티를 “담배에 이미 노출된” 커뮤니티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최근 몇 십년간 대형 담배기업은 야외 광고판 및 인근 지역 아시안 아메리칸 업소로 널리 알려진 동네 가게 내부에 더욱 많은 광고를 설치했다. 또한 설날 잔치 등에 수백만달러 규모의 마케팅 업체를 참가 시켜 아시안 고유의 문화와 경험을 축하하고 지원하는 것처럼 가장해왔다.
이 시점에 한번 되돌아봅시다. 담배 기업들은 활발하고 다양한 캘리포니아주의 아시안 커뮤니티를 단 하나의 개념으로 보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바로 수익이다.

담배 업계는 아시안 커뮤니티에 있어 중요한 문화 이벤트를 스폰서하면서, 아시안 10대와 청소년들을 겨냥해 라이치, 구아바, 패션 프룻 향기가 첨가된 상품을 선전하고 있다. 이들은 또 전자담배를 마치 최신 기술에 익숙한 젊은이들에게 어울리는 멋진 첨단기술처럼 포장하고 있다. 담배업계의 이런 전략은 효과적이었다: 현재 착향 전자담배를 피운다고 대답한 캘리포니아주의 아시안 청소년 가운데 73%가 과일향을 가장 즐겨 피운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신선하고 달콤한 맛은 담배업계가 청소년들을 담배로 유혹하려는 함정다. 일단 담배를 피우게 되면 청소년들은 평생 중독과 싸워야 한다.

청소년과 전자담배의 위험성 면에 있어 명심해야 할 점은 전자담배가 우리의 몸 그리고 마음까지 상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전자담배는 단순한 맛이 아니며, 담배업계가 최대한 중독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구한 결과이다. 니코틴은 헤로인만큼 중독성이 강하며 뇌발달에 있어 나쁜 영향을 끼치고 더욱 많이 담배를 피우도록 유도한다. 니코틴은 또 발달중인 청소년의 뇌에 지속적으로 해를 입혔다- 즉, 불안감, 짜증, 변덕을 유발한다. 전자 담배는 또 청소년들에게

천식과 기관지염 등 만성 폐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착향담배 판매 중단은 담배업계의 약탈적이고 치명적인 유혹으로부터 캘리포니아주의 모든 커뮤니티와 미래 세대를 해방시키기 위한 커다린 진전이다.
“가향 전자담배를 끊고 싶은 사람은 66819번으로 ‘KICK TOBACCO’라는 문자를 보내거나 KickitCA.org에 접속하여 무료 지원을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