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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US World News이래도 '롤렉스' 차고 다니시겠습니까?

이래도 ‘롤렉스’ 차고 다니시겠습니까?

 주말 아시아계 부부 6만불 짜리 강도 피해
 3월 한 주에만 명품 강절도 사건 5건 발생
“자랑하고 싶어도 안전장소서만 착용” 조언 

 지난 주말 2인조 강도에게 폭행을 당하고 6만달러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빼앗긴 부부가 주위의 도움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 대낮에 로랜하이츠 소재 마켓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온 아시아계 부부가 주차장에세 2인조 무장 강도에게 폭행을 당하고 고가의 롤렉스 시계를 강탈한 사건과 관련 롤렉스 등 명품 시계 착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LA경찰 당국은 최근 곳곳에서 명품 시계를 노린 특정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월넛 지부에 따르면 9일 정오쯤  로랜하이츠 내 노갈레스 스트릿 선상에 있는 99랜치마켓(99 Ranch Market·1015 S. Nogales St.) 장을 보고 나온 아시안 커플은  자동차 트렁크를 열고 식료품을 싣던 중 변을 당했다. 이들 커플에게 다가온 두명의 괴한은 커플 중 남성이 차고 있던 롤렉스 시계를 내놓으라고 요구했으며 머뭇거리는 사이 한 명이 들고있던 권총으로 피해 남성을 가격, 바닥에 쓰러뜨렸으며 두 번째 용의자 역시 같이 있던 피해 여성을 권총으로 가격했다.

피해 여성 도움을 요청하는 비명을 지르는 가운데 용의자들은 쓰러져 있는 남성의 시계를 강제로 빼앗아 달아났다. 두 사람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당시 이들 커플이 빼앗긴 롤렉스 시계의 약 6만달러 짜리의 고가품이었다. 

셰리프 당국은 최근 이처럼 고가 명품 시계를 노린 유사한 사건들에 대해 신고를 받았다며 이들의 이같은 범행은 처음이 아닌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셰리프국은 또 고가의 시계나 보석을 착용하는 것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가주 일대에서 고가의 롤렉스 시계를 비롯한 명품 시계를 노리는 강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베벌리힐스에서 쇼핑하고 LA한인타운 식당으로 와 식사한 한인 피해자들의 사건, 헐리우드 클럽에서 미행해 노스 헐리우드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 지난 3월 컬버시티에서 발생한 미행강도 사건 등 모두 고가의 롤렉스 시계를 노린 범행이었다. 

LAPD에 따르면 특히 지난 3월 말 한 주에만 명품 시계를 노린 강,절도 사건이 5건에 달했다.

가장 최근엔 지난 6일 베벌리 그로브센터에서 쇼핑을 한후 인근 개스 스테이션에서 주유를 하던 차에 타고 있던 3명이 갑자기 나타난 3인조 무장강도에게 금으로 치장한 롤렉스 시계를 비롯 명품 가방과 지갑 등을 강탈당했다. 경찰은 이들 용의자가 쇼핑 센터에서 부터 이들이 착용한 롤렉스 시계 등을 눈여겨 보고 미행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LAPD는 고급 시계와 보석만을 노리는 전문 강도단이 암약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롤렉스 시계 등 비싼 시계나 보석은 착용할 때 한층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롤렉스를 차고 다니면 당연히 강도의 표적이 되기 쉽다”고 말하고 “가능하면 실내 모임 등 보다 안전한 곳에서만 착용하도록 하는 것이 범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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