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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야기

김동옥 코암대표

국민에게 좀 더 친근해지는 대통령이 되기를

검찰총장을 하다가 정치에 입문한 지 8개월 만에 대통령이 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하여는 여러가지로 예견된 걱정이 있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국민 지지율이 빠지고 있어 걱정이다. 그동안 좌경화 정부를 보면서 국민이 많이 우려했다. 특히 한미관계, 대북 문제, 중국과의 기울어진 관계 등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된 것은 사실이지만 국민 20% 정도가 윤 대통령의 지지를 떠나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논리적 설명에 앞서 국민으로부터 “이쁨”을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Door stepping이라고 해서 매일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과 간단한 인터뷰는 아이디어는 좋으나 윤 대통령의 자세가 국민 눈에 이쁜 모습으로 보이지 않는다. 공정과 상식을 주장했고 원칙을 내세웠지만, 국민의 공감대를 사지 못했다. 왜 그럴까? 우선 원칙은 공정한 원칙이 아니고 본인 위주의 원칙이기 때문이다. 이런 원칙은 결국 자만심과 아집으로 보였다.

이번 펠로시 미 하원의장 방문 시 정부가 보여준 태도는 미숙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이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를 말할 수 있지만, 한미동맹이라는 원칙 면에서 보면 잘못되었다. 미 국무장관은 만나면서 권력 서열 3위의 펠로시 의장을 제대로 영접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다. 앞으로 윤 대통령이 집권 기간에 올바른 통치 행위를 하려면 국민과 바른 소통, 그리고 진지한 자세가 요구된다.

변화된 주말의 일상

금요일 저녁이 되면 마음이 한결 편하다. 우선 새벽 6시에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고, 아침 7시까지 침대에서 뒹굴 수 있다는 해방감 때문이다. 
무조건 금요일 저녁은 좋다. 그리고 토요일 아침에는 편한 마음으로 하루 일정을 생각해 본다. 필요하다면 오랜만에 전철을 타고 서울을 다녀오기도 한다. 인천에서 서울까지는 대중교통의 경우 왕복 3시간이 걸린다. 전철에서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신기한 것은 전철에 탄 사람들의 신발이 거의 같은 신발을 신은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다.

지난 토요일은 너무 덥고 비까지 와서 외출을 삼갔다. 특히 코로나가 다시 유행한다 해 출입이 꺼려졌다. 토요일은 TV에서 스포츠 프로를 즐기기도 한다. 
또 가능하면 영화라도 한편, 보기도 한다. 그러나 분명하게 달라진 것은 젊었을 때와 다르게 행동반경이 많이 축소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멀리 나가려는 생각이 여러가지 이유로 손쉽게 브레이크가 걸린다. 쉽게 포기하고 체념한다. 

주일이 되면 아침에 기독교 방송을 즐겨 시청한다. 김진홍 목사, 김형준 목사, 김병삼 목사,명성교회의 김한나 목사 등의 설교를 듣는다. 온 집안에 찬송과 설교가 퍼져나가면 은혜롭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교회에 가면 열심히 헌신하고 있는 성도들 때문에 큰 은혜를 받는다. 
주차장, 안내,헌금위원, 성가대 등 모두가 열심이다. 아무런 대가도 없이 봉사하는 그들로부터 감동을 받는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복면 가왕, 열린 음악회 등 TV의 음악프로를 즐기고, 월요일을 위해 일찍 침실에 든다. 그래서 주말에는 나이가 들었음을 더욱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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