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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옥 코암대표

페이스북에 글을 쓴다는 것

매주 2~3개의 글을 쓴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나름대로 수십 년 동안 언론계에서 일한 경험이 있기에 쉽게 글을 쓸 수 있어 다행이다.

그러나 글을 쓰면 되도록 많은 분이 읽어 주기를 바라는 것은 누구나 같은 생각이다. 그러나 읽는 분들의 취향에도 어느 정도 맞추어야 글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페이스북 친구들은 정치 이야기에 대해서는 좋아요. 누르기를 대단히 꺼린다. 아직도 자신의 성향을 들어내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래서 정치 관련 글을 쓰면 제일 구독 수가 떨어진다.

미국의 경우 신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섹숀이 스포츠다. 그리고 경제, 연예, 정치 순이다.

그러나 한국인은 정치에 가장 관심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자신의 정치 이념에 대한 표현은 주저하고 있다. 왜 그럴까? 자신의 정치적 이념의 표시가 아직도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

우리에게는 아직도 군사독재 시절의 잔재가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개인적인 일이나 미담 등에는 주저 없이 많은 관심을 표현한다.

그래서 나도 글을 쓸 때는 이런 독자들의 관심사와 성향을 참고한다.

소신껏 글을 쓰는 것이 아니고 일종의 타협을 하고 있다.

그래도 많은 분이 열심히 읽어 주고는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러나 아직도 내가 소신껏, 아니면 적당히 맞추어 글을 쓰는 것이 올바른지는 좀 더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스팸(spam)메일에 대한 두려움

현재의 시대는 소위 컴퓨터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다 우리는 이런 면에서 한 발짝 뒤떨어진 상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열심히 인터넷을 배우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

우리 젊은 직원들은 사람 이름을 말하거나 사실관계를 설명하면 대뜸 이동 전화로 바로 검색한다. 그래서 맞는 말을 해야지 헛소리하면 큰일 난다.

매일 아침 출근해서 이메일을 열어보면 본 메일과 스팸메일로 분류된다.

그러나 꼭 필요한 메일도 무슨 이유인지 스팸메일로 분류되기도 하여 할 수없이 스팸메일도 한번 체크 해 봐야 한다.

그런데 스팸메일의 본뜻은 “사용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인터넷을 통해, 대량으로 전달되는 광고성 메일, SMS,통화”를 말한다.

그리고 그 어원은 스팸은 햄 통조림을 말하는데 이에 대한 광고가 지나치게 많았던 것에 빗대어 스팸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고 한다. 그런데 스팸 메일들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그럴듯하기도 하고, 겁을 주기도 하여 늘 고민할 수밖에 없단 것이 문제다.

나는 요사이도 내용은 잘 몰라도 스팸메일은 무조건 모두 삭제해 버린다.

그러나 어떤 것은 약간 찜찜할 때도 있다. 그리고 외국 젊은 여성의 페이스북 친구 초청도 단칼에 삭제한다. 이들이 매일 아침 나에게는 일종의 공포(?)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러나 컴퓨터에 능한 젊은 친구들은 별로 그런 두려움의 관계는 아니고 무조건 이거도 해버린다고 한다.

모두 사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왜 이리도 사기꾼이 많은 것일까? 혼자 인터넷 바보인 나는 웃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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