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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나가서 근무? 이제는 “옛날이여”

구직자 10명중 6명 “재택근무 직장 선호”…한인 업체들도 원격 근무 정착 분위기 물씬

“집에서 일할 수있으면 급여 인하도 감수”
 직장인’양육외 생활비·출근 시간등 절약’ 
 고용주, 조직 간소화·재정부담 완화 이점
 코로나19 이후 ‘윈윈’ 근무형태 변화 뚜렷

코로나19가 직업관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직장을 찾거나 이직을 원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사무실 근무 대신 재택이나 원격근무를 원하고 있다. 젊은 층 한인들도 상당수가 이처럼 집에서 일하는 직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이력서를 분석해 최상의 직장을 찾아주는 구인 기업 ‘지프 리크루터(ZipRecruiter)’가 구직 및 채용 분야에서 최근 근무 동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직자의 60%가 사무실 출근 대신 원격 근무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직자의 60% 이상은 ‘집에서 일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중 20%는 출근을 전혀 하지않는 완전히 원격으로 근무하는 것을 선호했으며 40%는 대부분의 시간을 원격으로 일하기를 원했다.

원격 근무에 대한 구직자의 선호도 역시 연중 내내 상당히 일관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자택에서 일할 수 있다면 급여 인하를 흔쾌히 허락 하겠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직자들은 종종 재택 근무를 위해 14%의 임금 삭감을 기꺼이 수락한다고 답했다.

 한 예로 지난해 비컴((beqom)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 ‘어느 장소에서나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대가로 더 낮은 급여를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지프 리크루터의 연구에서 젊은 근로자가 나이 든 근로자보다 상대적으로 급여의 더 많은 부분을 포기할 가능성이 더 많았으며,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구직자들이 원격 고용을 가장 높이 평가 했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원격 근무를 더욱 선호했는데 가정을 돌보며 동시에 일을 할 수 있는 균형된 근무형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팬데믹이 완화되면서 원격 근무를 원하는 여성의 비율이 약간 감소했으나 여전히 6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근무와 육아를 고민하는 여성 근로자들의 직업관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아시안 등 소수 민족이 백인보다 원격 근무를 선호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이는 원격 근무 희망자 고용이 기업이 과소 대표되는 그룹에서 더 많은 지원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변화가 구직자들에겐 보다 다양한 지역의 취업 기회와 비용·시간 등의 절약 등을 제공하고 기업측에선 조직 운영의 간소화에 따른 재정 부담 완화 등의 이점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인 직장들도 최근 출근과 재택근무를 겸한 하이브리드 근무를 선호하는 곳이 크게 늘어났으며 일부 직장은 아예 재택근무 희망자만 뽑기도 한다. 

 한 보험회사 대표는 “직업 특성에 따라 매일 출근을 고집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됐다”고 말하고 “고용주나 고용인이나 서로 윈윈할 수있는 근무 형태로 점점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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