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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Cover“백악관에서 한국어를 똑똑히 사용했다”

“백악관에서 한국어를 똑똑히 사용했다”

리치몬드 한국학교, 봄학기 학예 발표회
자신감과 정체성 교육

리치몬드 소재 무궁화 한국학교(교장 이상련) 봄학기 종강식 및 학습발표회가 지난 4일 리치몬드 교회(담임목사 정승룡)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학교발전에 이바지한 박순근 이사장과 무궁화 한국학교를 설립한 장동구 직전 교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강완희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교육원장은 “BTS가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백악관에서 한국말로 자기의 뜻을 똑똑히 발표하는 것을 보고 우리 한글이 명실공히 세계어로 존재감을 나타냈다”라면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한국어를 말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정체성을 일깨워 주었는데 그동안 한국어 교육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교장 선생님과 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그동안의 노고에 심심하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각 학교 어린이들의 학예발표와 함께 동영상으로 진행되었다.
한 어린이는 “미역국을 먹으면 미끄러워서 시험에 떨어진다는 한국 풍습에 따라 자기는 끈끈한 찹쌀떡과 엿을 시험 전에 먹어야겠다”는 말을 해서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상련 교장은 “지난 5년 전후로 등록하는 대부분 학생들의 부모는 거의 한국어를 못하거나 서투른 집안의 어린이들이 등록해서 가나다를 배우면서 한국어를 열심히 하는 노력을 보면 너무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라며 “한국말과 전혀 생소한 영어권 어린이들이 한국학교에 와서 하나둘씩 배우고 몸에 익히는 것을 보면 진짜로 ‘교육은 위대하다’라는 것을 실감하고 더욱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결심까지 세우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별상 순서에서 교장 상에 최다솜, 하은서, 신재운(3명),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장상에 양현우 군이 수상했다.이날 행사 후 인근 공원에서 바비큐 겸 점심을 나누었다.
<김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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