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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핵무기 만지작

발행인 칼럼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전으로 치달으면서 핵전쟁으로 확전 될 가능성에 세계가 크게 긴장하고 있다.
러시아 독재자 푸틴은 애초 몇 주간 안에 우크라이나를 점령해 새로운 친러시아 꼭두각시 정부를 세우고, 전리품으로 자국과 접경지역에 있는 돈바스와 크리미아 반도 등 과거 러시아의 땅을 되돌려 받는 선에서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는데 미국과 나토가 무제한 첨단 무기를 우크라이나 정부에 제공하면서 전세는 예상과 달리 진퇴를 반복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국민은 젤린스키 대통령(사진)의 강력한 저항 의지에 힘입어 강력한 단결력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국을 떠났던 국민이 돌아오면서 우크라이나 군대와 국민의 사기는 상당히 올라 있다. 

전쟁의 경과

그러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디에 와 있나.
지난 2월 24일 새벽 러시아 거센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애초 예상과는 달리 우크라이나군은 많은 희생자에도 불구하고 수도 키이프와 인근 도시들을 방어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러시아는 젤린스키 대통령 암살조 4백여 명 또는 그 이상으로 편성해 호시탐탐 대통령의 목숨을 노리고 있으나 이에 대한 경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서방 정부들도 비공개적으로 암살을 저지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통령이 암살당하면 그 대안을 찾기 힘든 상황이라 결사적인 비공개 전투가 지속되고 있다.
비록 우크라이나 정부가 미국과 나토의 경제적 지원과 무기 지원으로 효과적인 저항에 성공하고 부분적으로 러시아군을 점령지 밖으로 밀어내고 있으나 러시아군을 완전히 몰아내기는 쉽지 않다.
일부 러시아 접경지역은 러시아와 합병을 원하는 러시아계 주민이 많은 관계로 주민 통제도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화력 면에서 러시아군이 위에 있으므로 얼마 동안 저지가 가능할지 그렇게 낙관적이지는 않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상당한 인명 손실과 장비 손실을 감수해야 할 위험 수위에 도달하면서 핵무기 사용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러시아 단순히 자국의 병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명분이 없지만, 서방국 나토와 정면 전쟁으로 선포되면 핵 사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과거 러시아는 제2차 대전에서 독일을 물리쳤고,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도 승리해 유럽의 군사적 최 강대국이다.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명성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
짝퉁 무기로 전력이 약화되고 군사 장비도 예상보다 허술하다는 것이 군사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왜 미국은 총력을 다하나?

미국이 러시아 침략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결사적으로 지키려는 이유로 대만에 대한 중국의 침공 우려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중국도 러시아의 침공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 두 개의 공산주의 국가를 대항해야 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불가능한 전쟁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특별히 우크라이나의 경우 나토와 함께 치르기 때문에 다소 여유가 있지만, 대만의 경우 중국의 침략이 시작되면 일본과 호주 외에는 동맹국이 없는 관계로 더욱 고전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어쩌면 한국도 후원을 요구 받을 수 있다.
문재인 정부에선 불가능한 일이지만 윤석열 정부가 친중에서 친미로 돌아서면 더욱 복잡해질 수도 있다.
미국이 생각하는 대만 방위 의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 또한 대만 정부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효과를 보고 있는 비대칭 전법을 받아드리도록 강력히 조언 하고 있다.
대만이 동남아로 연결되는 동북아의 요지에 있는 만큼 미국이 아시아에 대한 이해관계를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만 정부로 상징되는 민주주의와 자유국가의 가치를 외면할 수 없다는 점도 중요한 이유이다.
중국의 대만 침공을 10년 후로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있는데 결국 중국이 ‘하나의 중국’으로 통일된 중국을 만들기 위해서 대만 침공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인 셈이다.
중국 지도자들이 하나같이 내세우는 것이 바로 ‘하나의 중국’이다.
특별히 현재 중국 정부는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대만 합병을 정당화하려고 한다.
물론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을 넘어야 가능한 일이지만 포기를 할 수 없다는 점에서 미국과 중국은 숙명의 대결을 할 유혹도 커지고 있다.

출구 마련 시급

그렇게 되면 전 세계가 멸망하는 제3차 세계대전의 가능성도 있다.
아무튼 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럽의 패권을 결정하는 운명적인 현실에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는 대만해협에 전운이 감돌 것은 강 건너 불 보듯 뻔한 일이고 이에 따른 한국도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다.
미국 사는 한인들이 우크라이나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유도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마음 때문 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비극이 하루 빨리 종식되고 모든 난민이 자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오기 바란다.
또한 러시아 푸틴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출구를 미국과 나토는 빨리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제는 무고한 양민의 희생을 줄이고 우크라이나 평화를 회복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그 어느때 보다 시급하다.
<hdnewsu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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